2,570선 '안착'…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
외국인, 3,800억원 순매수…사흘만에 매수 전환
외국인, 3,800억원 순매수…사흘만에 매수 전환
코스피가 1%대 강세 마감했다.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 확대 국면 속에서도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면서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내보였다.
특히, 대형 반도체주의 선전이 지수의 상승폭을 확대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22포인트(1.47%) 오른 2,574.8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80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사흘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기관 역시도 소폭이지만 300억움 매수우위.
반면, 개인은 그간 상승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일부 차익실현에 나서며 5,000억원 가량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모처럼만에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삼성전자는 2.43%, SK하이닉스는 5.91% 급등 마감했다.
이 외에도 POSCO홀딩스(5.90%), LG에너지솔루션(2.20%)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현대차(1.33%), 셀트리온(1.91%) 등도 각각 상승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2%), KB금융(-0.65%), HD현대중공업(-0.50%)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99포인트(1.11%) 오른 729.4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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