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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오랜 지인 美의원..."테슬라 차 버린다"

입력 2025-03-15 10:27  



민주당 소속 마크 켈리 연방 상원의원(애리조나)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인 끝에 자기 소유의 테슬라 차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켈리 의원은 1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내가 이 차를 운전할 때마다 우리 정부를 뒤흔들고 사람들을 해치는 사람을 위한 광고판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그래서 테슬라, 넌 해고됐어!"라고 썼다.


그는 또 함께 올린 영상에서 "지난 60여일 동안 이 차를 탈 때마다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피해를 주고 있는지 떠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속어까지 쓰며 머스크를 욕하고 "그가 사람들을 모두 해고하려고 하는 것은 그들의 삶을 망가뜨려서 자신과 같은 억만장자들에게 막대한 세금 감면을 해줄 여지를 만들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이제는 이 차를 없애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지난 10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켈리 의원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에 대해 "반역자"라고 비난했다. 켈리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평화협정을 끌어내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중단한 직후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이에 켈리는 머스크에게 "정부 일을 그만두고 스페이스X 경영으로 돌아가라"고 응수했다.

켈리 의원은 과거 해군에서 복무하며 걸프전쟁에서 수십차례 '사막의 폭풍' 작전에 참여했고,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인으로 선발돼 4차례 우주비행을 했다.

그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머스크와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기 전 테슬라 차를 칭찬하기도 했다.

(사진=엑스 캡쳐)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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