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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하락폭 제한된 환율

김예원 기자

입력 2025-03-17 09:36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원화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며 환율이 1,450원 부근에서 머무를 전망이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내린 1452.5원에 출발했다. 오전중 1,450.4원까지 낙폭을 키우고 있다.

독일 경기 부양정책 합의에 따라 유로화가 급등하며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미국 3대 지수 반등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달러 약세를 이끌고 있다.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오늘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미국 관세 위협과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오늘 환율은 글로벌 미 달러화 약세 및 위험선호 분위기에 하락 압력 받을 수 있지만, 원화 저평가 국면이지속되고 있어, 1,45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금주 중으로 예상되는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대한 경계도 원화의 강세 전환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하나은행도 "이번주 예정된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와 탄핵 발표를 앞둔 정치적 불안정성은 환율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늘 원달러 환율이 1,450원 하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봤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 힘입어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수 전환 가능성이 높은데다다, 달러 약세를 쫓는 역외 숏플레이,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가세할 경우 1,440원 중반대까지 레벨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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