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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수출길 막히나"…응답 없는 中에 '발 동동'

입력 2025-03-18 16:38  


미국 육류업체 1천여곳의 중국 수출 자격이 만료됐다가 일부만 갱신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은 중국 해관총서 홈페이지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0년 1단계 미중 무역협정에 따라 대중국 수출 자격을 취득한 미국 육류 공장 중 1천여곳의 자격이 지난 16일 만료됐다. 전체 등록업체의 약 3분의 2에 해당한다.

이는 미국산 육류의 대중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 측의 대응 조치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상당수 업체의 자격은 2030년까지 갱신됐지만, 수백 곳은 여전히 '만료'로 남아있다.

중국은 식품 수출업체들이 세관에 등록해야 수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출 자격이 만료된 미국 업체들은 언제 자격이 갱신될지 알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농무부는 자격 갱신과 관련한 거듭된 요청에도 중국 측이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 농무부 통보 20일 이내에 수출 자격을 갱신해야 한다.

(사진=미국육류수출협회/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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