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감 시황 전해드립니다.
(3대 지수) 오늘 장 미국 증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장에서, 이틀 연속 반등은 무리였을까요. 내일 드디어 FOMC 결과가 나오는 가운데, 오늘 공개된 미국의 수입 물가가 예상을 웃돌았고요. 2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도 감소하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을 주게 됐습니다. 또 국제 신용 평가사 피치가 트럼프 대통령이 일으킨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인해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한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다우 지수는 0.62%, 나스닥 지수는 1.71%, S&P 500 지수는 1.07% 하락했습니다.
(섹터)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전반적인 모든 섹터, 파란불 켜낸 모습, 확인할 수 있는데요. 주택과 관련된 섹터죠. 홈디포와 로우스가 포함된 임의소비재는 테슬라의 급락으로 낙폭을 더욱 키웠습니다. 1.9% 하락했고요. 부동산주도 0.6% 밀렸는데요. M7 기업과 함께 반도체 관련주에도 매도세가 빗발치면서, 기술주도 1% 넘게 내렸습니다. 또, 오늘 알파벳과 메타, 넷플릭스가 급락하면서, 커뮤니케이션주의 낙폭이 가장 크기도 했습니다.
(시총 상위) 시총 상위 종목들의 흐름도 확인해 보시죠. 오늘 시총 상위 종목들도 모두 내리막길을 걷고 말았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경우, 오늘 GTC 2025에서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이 진행됐죠. 차세대 AI GPU인 루빈을 내년에 출시하고, 루빈 울트라는 2027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다양한 소식을 공개했지만, 기대감이 컸던 걸까요. 주가는 오히려 3%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이렇게 시총 순위가 뒤바뀌기도 했습니다. 브로드컴도 오늘 3% 넘게 급락하면서, TSMC에 시총 순위가 밀렸고요. 테슬라도 마찬가집니다. 비야디에서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출시한다는 충격에 5% 급락했죠. 오늘, 시총 상위 종목에서 보이지 않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채) 오늘 미국의 국채 시장은 내일 FOMC 결과를 주시하며, 미국의 2월 수입 물가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반응했는데요. 미국의 2월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 소식을 기점으로 10년물 국채 금리는 잠시 튀어 올랐다가, 이내 제자리로 돌아 왔는데요. 이후 20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됐죠. 입찰 금리는 4.63%로 시중금리를 살짝 웃돌았고요. 응찰률은 2.78배로, 마찬가지로 6개월 평균치를 웃돌았습니다. 오늘 20년물 국채 입찰의 수요는 양호하다할 수 있는데요. 오늘 10년물 국채 금리는 4.29%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 금리는 4.04%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오늘 미국 달러화는 국채금리처럼 미국의 2월 수입 물가가 상승하자, 소폭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마찬가지로 제자리로 돌아왔는데요. 반면에 유로화는 독일의 재정 확대 법안이 통과되면서 다시 한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엔화는 오늘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주시하며,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는데요. 오늘 달러 인덱스는 103선 초반에 머물렀고요. 엔달러 환율은 149엔 초반에 거래됐고, 원달러 환율은 1천 451원에 거래됐습니다. 역외환율에서는 1천 450원에 거래됐습니다.
(유럽) 유럽 증시는 오늘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차기 정부가 추진하는 천문학적 규모의 인프라, 그리고 국방비에 대한 투자 계획이 드디어 의회의 문턱을 넘었는데요. 독일의 역대급 돈풀기를 담은 헌법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자, 유럽 증시에 오늘도 호재로 반영됐습니다. 또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통화를 하며, 종전 협상에 다가간 것도, 오늘 유럽증시에는 희소식이었는데요. 오늘 유로스톡스 600 지수는 0.6% 상승했고요. 독일 닥스 지수는 0.98%, 프랑스 꺄끄 지수는 0.5% 상승했습니다.
(유가) 앞서 전해드린 대로,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장시간 통화를 했죠. 미국 백악관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단계적 휴전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는데요. 때문에 중동 리스크로 상승하고 있던 국제유가가 오늘은 하락 전환되고 말았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WTI는 66달러에 거래됐고요. 브렌트유는 7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 금 선물은 이제 3천 100달러를 향해 달려 가고 있는데요. 오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오늘 금 선물은 3천 4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장 체크 포인트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내일은 대망의 3월 FOMC 결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경제전망과 점도표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고요. 오늘 오전 일본에서도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고, 유로존에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3대 지수) 오늘 장 미국 증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장에서, 이틀 연속 반등은 무리였을까요. 내일 드디어 FOMC 결과가 나오는 가운데, 오늘 공개된 미국의 수입 물가가 예상을 웃돌았고요. 2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도 감소하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을 주게 됐습니다. 또 국제 신용 평가사 피치가 트럼프 대통령이 일으킨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인해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한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다우 지수는 0.62%, 나스닥 지수는 1.71%, S&P 500 지수는 1.07% 하락했습니다.
(섹터)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전반적인 모든 섹터, 파란불 켜낸 모습, 확인할 수 있는데요. 주택과 관련된 섹터죠. 홈디포와 로우스가 포함된 임의소비재는 테슬라의 급락으로 낙폭을 더욱 키웠습니다. 1.9% 하락했고요. 부동산주도 0.6% 밀렸는데요. M7 기업과 함께 반도체 관련주에도 매도세가 빗발치면서, 기술주도 1% 넘게 내렸습니다. 또, 오늘 알파벳과 메타, 넷플릭스가 급락하면서, 커뮤니케이션주의 낙폭이 가장 크기도 했습니다.
(시총 상위) 시총 상위 종목들의 흐름도 확인해 보시죠. 오늘 시총 상위 종목들도 모두 내리막길을 걷고 말았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경우, 오늘 GTC 2025에서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이 진행됐죠. 차세대 AI GPU인 루빈을 내년에 출시하고, 루빈 울트라는 2027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다양한 소식을 공개했지만, 기대감이 컸던 걸까요. 주가는 오히려 3%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이렇게 시총 순위가 뒤바뀌기도 했습니다. 브로드컴도 오늘 3% 넘게 급락하면서, TSMC에 시총 순위가 밀렸고요. 테슬라도 마찬가집니다. 비야디에서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출시한다는 충격에 5% 급락했죠. 오늘, 시총 상위 종목에서 보이지 않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채) 오늘 미국의 국채 시장은 내일 FOMC 결과를 주시하며, 미국의 2월 수입 물가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반응했는데요. 미국의 2월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 소식을 기점으로 10년물 국채 금리는 잠시 튀어 올랐다가, 이내 제자리로 돌아 왔는데요. 이후 20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됐죠. 입찰 금리는 4.63%로 시중금리를 살짝 웃돌았고요. 응찰률은 2.78배로, 마찬가지로 6개월 평균치를 웃돌았습니다. 오늘 20년물 국채 입찰의 수요는 양호하다할 수 있는데요. 오늘 10년물 국채 금리는 4.29%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 금리는 4.04%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오늘 미국 달러화는 국채금리처럼 미국의 2월 수입 물가가 상승하자, 소폭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마찬가지로 제자리로 돌아왔는데요. 반면에 유로화는 독일의 재정 확대 법안이 통과되면서 다시 한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엔화는 오늘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주시하며,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는데요. 오늘 달러 인덱스는 103선 초반에 머물렀고요. 엔달러 환율은 149엔 초반에 거래됐고, 원달러 환율은 1천 451원에 거래됐습니다. 역외환율에서는 1천 450원에 거래됐습니다.
(유럽) 유럽 증시는 오늘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차기 정부가 추진하는 천문학적 규모의 인프라, 그리고 국방비에 대한 투자 계획이 드디어 의회의 문턱을 넘었는데요. 독일의 역대급 돈풀기를 담은 헌법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자, 유럽 증시에 오늘도 호재로 반영됐습니다. 또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통화를 하며, 종전 협상에 다가간 것도, 오늘 유럽증시에는 희소식이었는데요. 오늘 유로스톡스 600 지수는 0.6% 상승했고요. 독일 닥스 지수는 0.98%, 프랑스 꺄끄 지수는 0.5% 상승했습니다.
(유가) 앞서 전해드린 대로,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장시간 통화를 했죠. 미국 백악관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단계적 휴전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는데요. 때문에 중동 리스크로 상승하고 있던 국제유가가 오늘은 하락 전환되고 말았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WTI는 66달러에 거래됐고요. 브렌트유는 7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 금 선물은 이제 3천 100달러를 향해 달려 가고 있는데요. 오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오늘 금 선물은 3천 4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장 체크 포인트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내일은 대망의 3월 FOMC 결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경제전망과 점도표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고요. 오늘 오전 일본에서도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고, 유로존에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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