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LG엔솔 "46시리즈 다년 계약 체결…유상증자 계획 없어"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3-20 17:02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46시리즈 배터리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며칠 전 애리조나 법인에서 주요 고객과의 성과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년 간 연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김 대표는 "기존에 우리의 원통형 배터리를 쓰던 업체가 아닌 레거시 업체에서 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고객사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처음으로 의장을 맡은 김 대표는 사업 전략과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배터리 시장의 장기 성장성은 굳건하지만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정책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 부침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시기가 지나면 '진정한 승자'가 가려질 것"이라며 "제품 및 품질 경쟁력 강화, 구조적 원가 경쟁력 확보, 미래 기술 준비 등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연평균 약 20%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초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연평균 30%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 전망치를 낮춘 것이다.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 시점은 2030년으로 재확인했디.

김 대표는 "전고체 배터리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라며 "개발을 앞당기는 노력을 열심히 하겠다"고 언급했다.

유상증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유상증자 계획은 없다"며 "회사채 발행이나 일반적인 자금 조달 방법을 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제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