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불안' 달래기에 반등…다우 0.08%↑

박승원 기자

입력 2025-03-22 05:54   수정 2025-03-22 05:57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관세 불안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 장 후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호적 관세 이 관세 대응 입장에 반등에 성공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2.03포인트(0.08%) 오른 41,985.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7포인트(0.08%) 상승한 5,667.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92.43포인트(0.52%) 오른 17,784.0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주식 옵션, 지수 선물, 지수 옵션, 개별 주식 선물이 동시에 만기되는 이른바 '쿼드러플 위칭(Quadruple Witching)'일을 맞은 가운데 장중 내내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장 후반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점이 상승 반전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칙은 바뀌지 않지만 유연성은 매우 중요한 단어"라며 "관세에는 유연성이 있을 것이고,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적"이라고 말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선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미국 정부의 차세대 최첨단 전투기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3% 이상 올랐다.

반면 차세대 전투기 사업이 보잉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에 미국 정부의 최첨단 전투기 사업 파트너였던 록히드마틴은 6% 가까이 하락했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선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테슬라가 5.27% 급등한 것을 비롯해 애플(1.95%), 마이크로소프트(1.14%), 아마존(0.65%), 알파벳(0.73%), 메타(1.75%)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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