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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벌써 '30도'…66년만에 가장 빨랐다

입력 2025-03-24 16:10  


중국 수도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이 66년 만에 가장 빨리 30도를 찍었다.

24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기상국 따르면 최근 베이징·톈진·허베이성 등 중국 수도권 지역은 지난 주말 낮 최고기온이 섭씨 28∼30도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하이뎬구의 경우 지난 22일 오후 3시16분께 30도까지 치솟았다. 베이징에서 3월에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것은 1959년 이후 처음이다.

베이징 다싱구에 있는 난자오 천문대에서는 22일 낮에 28.9도까지 오르며 3월 말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 기록은 2002년 3월 31일에 기록된 28.8도였다.

중국 공중환경연구센터(IPE)의 마쥔 소장은 중국 북부에서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메뚜기, 산도마뱀 등 여름에 흔히 볼 수 있는 곤충과 파충류가 베이징 남서부 산지에서 대규모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등 수도권 외에도 중국 대부분 지역이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많은 지역에서 예년보다 이르고 장기간 이어지는 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기상국은 북부 지역의 경우 오는 25일까지 기록적인 고온이 이어지겠고 남부지역은 25∼26일에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 이후에는 기온이 낮아져 베이징의 경우 강풍이 불고 낮 최고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롤러코스터' 날씨를 보인 뒤 이상고온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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