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보합에서 마감했다.
유연한 관세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지만 전날 급등 이후 쉬어가는 분위기였다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8포인트(0.01%) 오른 42,587.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08포인트(0.16%) 오른 5,776.65, 나스닥종합지수는 83.26포인트(0.46%) 뛴 18,271.86에 장을 마쳤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9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94.0을 밑도는 수치며 2월 소비자 신뢰지수 100.1과 비교하면 7.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3월 기대지수도 전월 대비 9.6포인트 하락한 65.2를 기록하며 12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현재 상황지수는 전월 대비 3.6포인트 하락한 134.5로 내려갔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1% 이상 올랐고 의료건강과 부동산, 유틸리티는 1% 이상 내렸다.
'매그니피센트7'은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애플과 아마존, 메타, 알파벳은 1%대 강세를 보였고 테슬라는 이날도 3.50% 올랐다.
테슬라는 전날 11.93% 급등하며 2024 대선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월 유럽 시장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보합권을 등락했으나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했다.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투자한 소형 모듈 원자로(SMR) 전문업체 오클로는 이날 6% 이상 떨어졌다. 전날 13% 이상 급등한 뒤 하루 만에 반락이다. 가까운 미래에 상당한 재정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