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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는 올랐지만...유럽 판매 '처참'

입력 2025-03-26 06:26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유럽 판매가 또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5% 오른 288.14달러(49만1천923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11.93% 급등하는 등 테슬라는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지난 18일(225.31달러) 이후 약 30% 치솟았다.

애플(1.37%↑), 아마존(1.21%↑), 구글(1.68%↑), 메타(1.21%↑), 엔비디아(0.59%↓) 등 주요 대형 기술주들보다도 상승 폭이 컸다.

이날 장초반 유럽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시장 예상치를 밑돈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까지 더해져 테슬라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저가 매수세 유입가 유입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유연한 관세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져 반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2월 18일(488.54달러) 최고점보다는 여전히 200달러 정도 낮다.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투자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5년 내 테슬라 주가가 2천6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테슬라는 유럽에서는 여전히 고전 중이다.

이날 유럽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월 EU에서 1만6천88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0.1% 줄었다. 올해 들어서는 42.6% 줄어들었다. EU 지역에서 2월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년 전보다 26.1% 증가한 16만4천646대였지만, 테슬라 판매는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

이는 유럽에서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독일대안당(AfD) 등 각국 극우 정당을 공개적으로 지원해 정치개입으로 비난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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