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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매도세 끝나지 않아"...자동차 업계 '비상'

입력 2025-03-28 10:34  



월가 베테랑으로 불리는 조시 브라운 리트홀츠 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가 자동차 업계에 대한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브라운은 "최악의 매도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미국 자동차 관련주들의 주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조시 브라운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지만 더 우려되는 부분은 관세 리스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오는 4월 3일(현지시간)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는 일제히 급락했고 특히 제너럴모터스(GM)는 7%, 포드는 3% 이상 추락했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대규모 조정을 받게되자 일각에서는 저가매수 기회가 찾아왔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다만 브라운 CEO는 자동차 업체들이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받게될 것으로 전망하며 저가매수 전략에 신중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4개 자동차 업체 가운데 무려 5곳 이상이 모든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 여파로 해당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더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는 기업으로 리비안, 테슬라, 루시드, 포드, GM을 꼽으며 "지금은 저가매수보단 주가가 단기 반등에 성공했을 때 오히려 포트폴리오에서 투자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입장을 바꿔서 시장이 6~7% 수준의 단기 반등을 보인다면 이를 매도 기회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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