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과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20여일 만에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밝힌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김수현이 소속사 법률 대리인을 대동하고 기자회견을 연다고 30일 공지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최근의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날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 배우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자회견에서는 입장 발표만 하고 별도의 질의응답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달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유족들의 입장을 내보내 김새론과의 교제설이 불거졌지만 김수현은 침묵해왔다.
소속사는 앞서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과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폭로가 이어지며 최근 김수현과 김새론 간 생전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되자 직접 입장을 밝히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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