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는 26일(수),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호서남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AI 디지털교과서(AIDT) 활용 연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월 교육부가 진행한 AIDT 관련 설문에서 '학부모의 68.3%가 디지털 기기 과의존에 대해 우려한다.'는 결과를 토대로 기획되었으며, AIDT 도입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5 호서남초등학교 교육설명회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연수는 체험 부스 형태로 운영됐다. 부스에서는 올해 1학기부터 본격 도입된 AIDT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현장을 찾은 부모들은 수학과 영어 AIDT 활용 연수에 참여하여 학교 수업의 디지털 전환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AIDT가 단순한 전자책이 아니라, 학습 수준에 따라 개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 경로를 안내하는 'AI 기반 학습 도구'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 AI 평가 분석 및 학습 추천 기능 등을 활용해 본 후에는 기존에 갖고 있던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해소하고, 자녀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교사들 역시 AI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별 성취도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고, 학생 중심 수업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DT 활용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연수 현장에서는 AIDT 적용이 예정된 학년의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재교과서의 교수지원 서비스 'T셀파'에서 운영하는 '지니아튜터'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지니아튜터는 공교육 전용 온라인 AI 평가 분석 서비스로, AI 기반 실시간 평가 분석 및 맞춤 콘텐츠 제공 등 AIDT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제공한다.
지니아튜터를 활용하면 교사와 학생은 AI 자동 채점 결과와 분석 리포트 등을 통해 학습 성과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의 독서 논술 자동 첨삭과 유사 문항 추천 기능은 사고력 증진과 학습 성취도 향상에 중점을 둔 수업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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