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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조정에도…백악관 "한 시점에 불과" [마켓인사이트]

정원우 기자

입력 2025-04-01 13:08   수정 2025-04-01 14:09



    간밤 뉴욕증시가 전날의 낙폭을 만회하려고 했지만, 방향이 뚜렷하진 않았습니다. 여전히 관세에 대한 경계심이 가득한 상황입니다.

    마침내 이번주 금요일(4일) 탄핵심판 선고가 예고가 됐습니다.

    이번주 우리 시장 많은 이슈들을 소화해내면서 균형점을 어디로 잡을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3월 ISM 제조업지수 (1일 밤)
    -美 2월 구인·이직 보고서 (1일 밤)
    -美 상호관세 발표 (2일 밤~3일 새벽)
    -美 2월 무역수지 (3일 밤)
    -美 3월 ISM 서비스업지수 (3일 밤)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3일 밤)
    -헌재 탄핵심판 선고 (4월 오전 11시)
    -美 3월 고용보고서 (4일 밤)

    ● 관세 직격타 '뉴욕증시'

    최근 뉴욕증시의 변동성이 상당합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낙폭이 워낙 컸었던 탓에 지난밤에는 반등이 나왔습니다. 다만 다우와 S&P500은 반등에 성공했지만 나스닥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의견은 분분하지만,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을 때 통상 '조정 국면'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지난밤 종가를 기준으로 S&P500은 그래도 조정국면에서 발을 뺀 반면, 나스닥은 여전히 조정 국면입니다.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이 높았던 측면도 있지만,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 경기 침체 우려 여러가지 복합적인 악재들을 기술주들이 정면에서 받아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3월도 마무리가 됐습니다. 뉴욕증시의 올해 들어 월간 수익률 1월에는 3대 지수 모두 플러스를 보였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취임 이후 2월과 3월 모두 지수가 거꾸로 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세 리스크가 점차 뚜렷해지는 3월 들어 하락폭이 거셌던 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는 뉴욕증시에도 분명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백악관 "증시는 한 순간"

    최근 증시 하락으로 미국 내에서도 여론은 심상치 않습니다.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간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증시의 부정적 반응 때문에 관세정책을 재검토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주식시장은 한 시점을 포착한 것에 불과하며 1기 때처럼 월가는 이번 행정부에서도 괜찮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백악관의 예고대로라면, 우리시간으로 내일 밤 사이 상호관세가 발표되고 모레 오후부터 관세 부과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기습적으로 발표했던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조치도 같은 일정으로 예고돼 있습니다.

    상호관세가 어떻게 발표가 될지, 관세가 또 어떤 품목으로 확대가 될지 하루가 남은 지금도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 3월 일평균 수출 5.5%↑

    이런 가운데 오늘 우리나라의 3월 수출 지표도 발표가 됐습니다.

    3월 수출은 전년 대비 3.1% 늘어난 582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6억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5.5% 늘었습니다.

    수출 지표 양호해보이긴 하지만 관세 부과에 따른 선수출, 선수입 효과인지 앞으로 추세 확인이 더 필요해보입니다.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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