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East Texas A&M University(텍사스주립대 음악대학)이 2026학년도 신·편입학 오디션 및 마스터클래스를 오는 2025년 5월 24일~25일 한국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초아트센터에서 열리며, 피아노, 성악, 관악, 타악 전공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합격자는 장학금 및 In-State Tuition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토플, 내신, 수능 없이 2026학년도 미국 주립대 음대 입학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토플면제 ESL 과정(6개월) 및 국내 대학 교양 15학점을 이수하면 입학이 보장되어, 국내 음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미국 음대 입학 및 장학금 확보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텍사스주립대 음악대학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다섯 번째로 오래된 명문 미국주립대학으로, 최신 음악 시설을 갖춘 글로벌 음악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 58명의 음대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악,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작곡, 오보에, 바순, 트롬본, 색소폰, 호른, 튜바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음악교육 과정을 통해 음악교사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텍사스주립대 관계자는 “그동안 선화예고, 계원예고, 서울예고, 전남예고 졸업생과 국내 대학 음대 학생들이 피아노, 성악,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 다양한 전공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6학년 입시 오디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피아노 전공자는 소나타 또는 솔로 작품 연주, 성악 전공자는 영어곡 1곡과 이탈리아어·독일어·프랑스어 중 1곡 연주, 관악 및 타악 전공자는 2개의 대조적인 에테르 또는 솔로 작품을 연주하게 된다. 오디션 합격자에게는 미국 대학 제출용 비디오 촬영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Dr. Luis Sanchez 교수가 초청되어 1:1 레슨 형식의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마스터클래스 참가자는 실력 향상과 함께 입학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미국 음대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이번 전형은 국내 음대 입시와 무관하게 진행되며, 미국 음대 입학 및 장학금을 사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미국 유학을 고민하는 음악 전공 학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텍사스주립대 음대 피아노 주임교수 Sanchez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 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경험도 하게 될 것”이라며, “In-State 학비 감면 장학금은 유학생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 음악적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지원 가능 대상은 고3 재학생, N수생, 검정고시생, 대학교 재학생이며, 신청 마감은 2025년 5월 21일이며 선착순 10명으로 제한된다. 이번 오디션 및 마스터클래스 접수 문의는 텍사스주립대 토플면제교육원 ELITE Language Center of Korea 공인 유학원, 음악학원 및 한국클래식협회를 통하면 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