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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증시 반등 기대감 커져…삼성전자·SK하이닉스 저점 매력 주목 [진짜 주식 2부]

박원석 증권에디터

입력 2025-04-02 11:30  

    글로벌 증시 급락 원인은 '상호관세'…악재 반영은 이미 진행 중
    4월과 2분기, 우려보다 기대가 커질 시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익 추정치 대비 주가 저평가 구간
    지난 1일(화) 방송된 한국경제TV '진짜 주식 2부'에 출연한 하우투인베스트 김문석 대표(와우넷 파트너)가 4월과 2분기 증시는 반등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 하락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호관세' 이슈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시장은 이미 일정 수준 해당 악재를 선반영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김문석 대표는 상호관세 이슈가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기업 실적과 글로벌 수급에 직격탄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시장은 이러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만큼 향후 협상 가능성이나 정책 완화 기대감이 점차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시점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하방 경직성이 강하다는 평가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내년과 내후년 각각 40조 원 이상의 순이익이 예상되는 상황이며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배만 적용해도 시가총액 400조 원 수준이 적정하다는 평가다. 특히 해당 수준은 주가 기준으로 6만7천 원대로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구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실적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할인은 적용되지만 30조 원에 달하는 이익 전망을 기반으로 PER 6배만 적용해도 시가총액 180조 원은 가능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주가 24만7천 원 수준이 적정하다고 판단되며 현 위치는 추세적 하락보다는 바닥 다지기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코스피 지수 역시 2,500선은 과거 통계적으로도 반등 시도가 자주 나타나는 자리라고 진단했다. "단기적인 조정은 있겠지만 추가 급락보다는 반등 전환을 염두에 둘 수 있는 구간"이라며 "투자자들은 흔들리는 시기에 '진짜 주식'을 선별하는 안목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문석 대표는 "시장은 오를 때도 내릴 때도 항상 과하게 반응한다"며 "현재 시장은 통상적인 조정 범위 내에 있으며 지나고 나면 저점이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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