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는 지난밤에도 오락가락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곧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조금이나마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도 있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이면 상호관세의 윤곽이 드러날텐데, 여전히 안갯속인 만큼 오늘 우리 증시도 방향을 뚜렷하게 잡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상호관세 발표 (3일 새벽)
-美 2월 무역수지 (3일 밤)
-美 3월 ISM 서비스업지수 (3일 밤)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3일 밤)
-헌재 탄핵심판 선고 (4월 오전 11시)
-美 3월 고용보고서 (4일 밤)
● 관세의 경고음
관세의 불확실성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이제 발표까지 24시간도 남지 않았지만, 추측만 무성할 뿐이지 어떻게 나올지 여전히 깜깜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밤 별다른 발언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관세의 경고음은 여기저기에서 울리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밤에는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가 발표됐습니다. 지난해 7월과 8월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하며 증시 폭락의 단초가 된 지표이기도 한데 석달 만에 다시 기준선 50선을 밑돌았습니다. 제조업 경기가 다시 수축 국면으로 들어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난밤 또 미국의 2월 구인이직 보고서도 나왔습니다. 고용시장 경기를 엿볼수 있는 지표인데요, 2월 구인건수는 756만8천건으로 예상치를 밑돌았고 전달보다도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작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불확실성이 크다보니 미국 기업들이 고용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관세는 누가 내는가
ISM제조업 지수나 구인건수나 설문조사로 이뤄지는 지표이기 때문에 실물지표로 이어지는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관세는 누가 내는가. 생각해보면 결국 미국의 소비자들, 미국 내 기업들의 부담입니다. 트럼프가 그대로 직진을 하게 된다면 미국이 실제 경기 침체로 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 시장은 역사적인 불확실성 구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상호관세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4시, 우리시간으로는 내일(3일) 새벽 5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미국 시간으로 3일 0시1분부터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습니다.
상호관세 발표에도 관세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차례 협상카드로의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인데요,
관세 부과 이후 관세를 맞은 나라들과의 협상에 따라 시장은 불확실성을 당분간 안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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