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핑 독점 부각…카페24, 실적 개선에 주가 재평가
방산·화장품株 저평가 매력…한화에어로·잉글우드랩 주목

박완필 대표는 "섹터 내에서도 종목별 흐름이 완전히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며 "지금은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 방어 섹터이자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제약·바이오, 라이브커머스, 방산, 화장품 관련주를 집중 분석했다.

대표 제약·바이오주로는 펩트론(087010)을 언급했다. 박 대표는 펩트론에 대해 비만 치료제의 약효 지속을 위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의 기술평가 계약 체결과 25일 발표 예정인 새로운 플랫폼 기술(IEP)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라이브커머스 관련주로는 카페24(042000)를 거론했다. 유튜브 쇼핑의 국내 독점 파트너사로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네이버와 구글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 샀다. 특히 지난해 320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측면에서도 뚜렷한 전환점을 맞았다는 평가다.

방산 섹터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를 소개했다. 박 대표는 "유럽 현지화 전략과 무인 무기 체제 전환 수요가 맞물려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라며 증자 이후 단기 낙폭도 재매수 기회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업종에서는 잉글우드랩(950140)을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미국 현지 공장을 통한 안정적 공급망과 모기업의 공개 매수 추진은 시장의 재평가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박완필 대표는 "지금처럼 장이 불안정한 시기에는 실적 기반의 종목과 구조적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감정적인 매매보다 핵심 포인트를 명확히 한 선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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