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기상 한식(寒食)이자 식목일인 오는 5일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5일 새벽 수도권·충남·전라서부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해발고도가 높은 강원산지는 비 대신 눈이 내릴 수 있겠다.
이번 비는 5일 밤까지 이어지며 메마른 땅을 적시겠다.
특히 기압골 후면에서 북서풍을 타고 내려오는 찬 공기가 형성하는 한랭전선도 아침에서 오후 사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전선 전면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을 맞는 지역은 봄비치고는 비가 약하지 않게 오겠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에 시간당 3∼5㎜씩 비가 내리고, 이 때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 5∼20㎜, 전북 5∼10㎜, 강원동해안·광주·전남·영남·제주 5㎜ 내외다.
5일 비가 온 뒤엔 다시 남고북저 기압계가 형성돼 맑은 날이 이어지다가 9∼10일 다시 한번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영남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5일 비가 내리면서 해제됐다가 6∼9일 남고북저 기압계에 백두대간 동쪽 대기가 건조해지는 상황이 재현되면서 다시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5일 비에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점차 오르겠고, 다음 주에는 아침엔 8도 안팎, 낮엔 20도 안팎인 봄날이 이어지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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