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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파면·복귀, 드디어 결론...정국 격랑 예고

입력 2025-04-04 07:37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내린다.

탄핵소추안이 인용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되고 곧 60일간의 조기 대선 정국에 돌입한다. 탄핵안이 기각되거나 각하되면 윤 대통령은 즉각 직무에 복귀한다. 어느 쪽이든 정국에 격랑이 밀어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 대선을 치르면 국민의힘은 불리한 여론 지형에 설 수밖에 없다. 다만 윤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보수층이 강한 결집력을 보였다는 점이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와는 다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비상계엄 반대와 탄핵 찬성이 여론에서 우위인 만큼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공직 선거 출마 자격 우려를 지웠다. 이로써 그는 야권 대선 주자 중 독주 체제를 사실상 굳혔다.

헌재의 탄핵 심판이 기각이나 각하 결론이 내려지면 윤 대통령은 곧바로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그러나 이에 반발하는 야권과 한층 더 격렬한 대치 전선을 이룰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국민의힘이 지난해 12월 탄핵 당시 꺼낸 '임기 단축 개헌' 카드로 재차 설득할 수도 있지만,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여야 지도부는 4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국회에서 TV 생중계로 지켜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어 생중계를 함께 시청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심판 선고를 지켜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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