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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10% 더 빠진다"...커지는 추락 '경고음'

입력 2025-04-08 08:58   수정 2025-04-08 13:43



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주식 투자자들을 경고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건들락은 미국 증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S&P500 지수 4,500선 마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S&P500 지수가 향후 10% 이상 급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제프리 건들락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당분간 방어적인 자세로 포트폴리오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증시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아직 이번 싸움의 중반까지 밖에 오지 않았고 끝을 보려면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이 현금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바닥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현금 비중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금은 섣불리 저가매수에 나설 시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건들락은 지난 달 인터뷰에서도 현금 비중을 25~30%까지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 바 있다.

한편 제프리 건들락 CEO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철회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경제와 증시가 흔들리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안은 단기간이 아닌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는 리스크"라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지속될 경우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도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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