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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79세 생일에 군사 퍼레이드 계획"

입력 2025-04-08 18: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자신의 생일에 수도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행사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워싱턴 지역 주간지 '워싱턴 시티 페이퍼'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6월 14일 미군 탱크와 전투기, 미사일 등으로 이뤄진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해당 퍼레이드는 워싱턴 국방부 건물에서 출발해 백악관까지 이르는 약 6.4㎞ 거리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계획 중이라고 한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은 이러한 계획과 관련해 백악관이 워싱턴시 행사 주최팀에 접촉을 해온 사실이 있다면서도 해당 행사가 "군사 퍼레이드로 규정될 만한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행진이 국방부 건물을 출발해 백악관 앞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한 보도 내용을 폭스뉴스 기자가 지적하자 바우저 시장은 "글쎄, 그렇다면 그건 군사 퍼레이드처럼 들리긴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근교 알링턴 카운티 위원회의 타키스 카란토니스 의장도 백악관이 지난주 해당 퍼레이드에 대해 알링턴 카운티 측에 미리 고지를 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제공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1기 행정부 시절에도 워싱턴 시내에서 군사행진을 추진했다가 국방부와 시 당국자들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한 바 있다.

국방부 내에서는 탱크와 미사일 등 무기를 선전하는 군사행진이 북한이나 중국 등 권위주의 정권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이러한 행사에 대한 반감도 오래 존재해왔다고 더타임스는 짚었다.

백악관은 어떠한 군사 퍼레이드도 예정되어 있지 않다며 보도 내용을 일단 부인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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