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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지난해 매출 4조7천억원…역대 최고 실적

이서후 기자

입력 2025-04-09 14:08  

전년비 매출 5.23%↑·영업익 13.18%↓
"물류 인프라 투자로 영업익은 감소"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 지오영이 매출 4조6천억원을 처음으로 넘기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지오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6,707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스마트허브센터 등 대규모 물류 인프라 투자와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한 조정 영향으로 13.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3조 2,069억 원, 영업이익 62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67% 증가, 8.85% 감소했다.

지오영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배경에 대해 유통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고부가가치 3PL/4PL 사업 확대,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 IT 기반의 물류 인프라 고도화 등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주력인 의약품 유통 부문에서는 생물학적 제제 관리 및 유통 역량을 강화했고, 희귀필수의약품과 임상의약품 등 공공보건 부문에서도 신뢰 기반의 공급 체계를 유지하며 업계를 선도했다.

신성장동력 사업인 스마트허브센터도 가동을 시작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물류시스템과 친환경 설계로 구축된 해당 센터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며 지오영의 수도권 통합 물류 네트워크의 중심축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병원 구매대행(GPO) 부문은 자회사 케어캠프가 가격과 품질면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유통시장 확대에 나섰다.

크레소티는 약국 전용 QR 간편결제 시스템과 AI 콘텐츠, 처방·결제·복약지도 통합 플랫폼 등 약국 전용 IT 솔루션을 출시했다.

병원IT 사업부문에서는 관련 자회사인 4C게이트와 NS스마트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종합병원에 AI 안내 키오스크를 공급하는 등 병원 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했다.

방사성의약품 자회사 듀켐바이오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듀켐바이오는 국내 진단용 PET 시약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알츠하이머 진단용 제품(비자밀, 뉴라체크)의 수요 증가와 치료제 '레켐비' 도입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오영 관계자는 "올해를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특히 물류 네트워크 효율성 제고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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