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10.62
(24.38
0.59%)
코스닥
934.64
(0.36
0.0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삼성전자 제친 SK하이닉스…글로벌 D램 점유율 1위

김대연 기자

입력 2025-04-09 14:58  


SK하이닉스가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점유율 36%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34%, 마이크론이 25% 순이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70%의 시장 점유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SK하이닉스가 D램 분야, 특히 HBM 메모리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회사에 큰 이정표가 되는 사건"이라고 해석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D램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파악됐다.

HBM 수요가 유지되는 한 SK하이닉스가 선두를 달리는 점유율 구도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D램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9.3%로 1위였고, SK하이닉스가 36.6%로 뒤를 이었다. SK하이닉스가 격차를 좁히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D램 시장 점유율을 제친 것이다.

황민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수요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HBM 시장은 무역 충격에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며 "HBM의 주요 적용처인 AI 서버는 국경 없는 제품군이기 때문에 무역 장벽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발 관세 장벽에도 HBM 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미국발 무역 충격으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이 HBM 시장 성장에 리스크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