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가 미·중 갈등 고조 및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전일 폭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함.
- 다우지수는 2.5%, 나스닥 지수는 4.31%, S&P500 지수는 3.46% 하락함.
-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한 가운데 특히 에너지주가 국제유가 하락으로 6% 동반 하락함.
- 임의소비재주, 커뮤니케이션주도 4% 넘게 하락함.
- 시총 상위 종목 중 애플은 4%, 엔비디아 5.8%, 아마존 5%, 메타 6%, 테슬라 7% 넘게 급락함.
- 미국의 3월 CPI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나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임.
- 미국 달러가 하방 압력을 받으며 달러인덱스는 202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 유럽 증시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로 일제히 크게 반등함.
- 유로스톡스 600지수는 3.7%, 독일 DAX 지수 4.53%, 프랑스 CAC 지수는 3.83% 급등함.
-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 전쟁 부담으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60달러, 브렌트유 63달러 중반까지 내려옴.
- 금 선물은 최고가를 경신하며 3189달러에 거래됨.
● 미·중 갈등 고조에 미국 증시 하락...국제유가도 내려
미국 증시가 11일(현지시간) 미·중 갈등 고조와 경기 침체 우려로 전날의 폭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2.5%, 나스닥 지수는 4.31%, S&P500 지수는 3.46% 각각 떨어졌다. 이날 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양측이 모두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을 지배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한 가운데 특히 에너지주가 국제유가 하락으로 6% 동반 하락했다. 임의소비재주와 커뮤니케이션주도 4% 넘게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급락했다. 애플은 4%, 엔비디아는 5.8%, 아마존은 5% 각각 떨어졌고 메타는 6%, 테슬라는 7% 넘게 추락했다.
미국의 3월 CPI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는 하방 압력을 받았고 달러인덱스는 2022년 이후 최저치로 밀렸다. 반면 유로화는 달러 대비 장중 1.12달러까지 치솟으며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유럽 증시는 전날 폭락했지만 이날은 미국이 유럽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하고 유럽도 보복관세 부과를 미루기로 하면서 일제히 크게 반등했다. 유로스톡스 600 지수는 3.7%, 독일 DAX 지수는 4.53%, 프랑스 CAC 40 지수는 3.83% 각각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전쟁 부담으로 또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27% 내린 배럴당 60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2.92% 밀린 63달러 중반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금 선물은 상승세를 지속해 온스당 3189달러로 올라섰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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