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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 아들, U-17 아시안컵서 첫 득점

입력 2025-04-11 07:37  



1990년대 인기 가수 김정민(56)의 아들 다니 다이치(16)가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로 뛰어 첫 득점을 올렸다.

다니의 한국 이름은 김도윤이다.

다니는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오카즈 스포츠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호주와 조별리그 B조 최종전 후반 41분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33분 투입된 다니가 8분 만에 골을 넣었지만 일본은 기울어진 전황을 뒤집지 못하고 2-3으로 졌다.

다니는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어머니가 일본인이어서 한국과 일본 국적을 모두 가질 수 있다. 신장 184㎝의 좋은 체격을 가진 그는 이번 U-17 아시안컵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한국에서는 김도윤이라는 이름으로 K리그1 FC서울의 유스팀인 오산중학교에서 선수로 뛰다 일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났다. 그는 현재 일본 J리그 사간 도스 U-18세팀에서 뛰고 있다.

이날 호주전 득점이 다니의 대회 첫 골이다.

조별리그 성적 1승 1무 1패를 거둔 일본은 호주(1승 1무 1패·골 득실 -2)를 골 득실(+2)에서 제치고 B조 1위를 확정했다.

우리나라가 C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다니가 뛰는 일본과 준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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