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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악재 투성이"…서학개미 '노심초사'

입력 2025-04-11 10:23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판도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테슬라를 둘러싼 비관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UBS, 골드만삭스, 미즈호 증권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테슬라 목표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며 테슬라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UBS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테슬라 목표가를 기존 225달러에서 19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테슬라 주가가 향후 30% 이상 급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UBS는 테슬라의 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내리막길을 걷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글로벌 관세 리스크가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 부문의 발목을 붙잡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도 테슬라의 목표가를 기존 275달러에서 26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전기차 수요 둔화, 소비심리 위축, 관세 비용 증가 등이 모두 테슬라에게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테슬라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즈호 증권도 테슬라의 목표가를 기존 430달러에서 375달러로 낮추며 "테슬라가 중국과 유럽 지역에서 판매량 부진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많은 도전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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