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3.21
(14.59
0.36%)
코스닥
919.79
(4.59
0.5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엔비디아, 삼성전자 제쳤다…글로벌 반도체 1위

김대연 기자

입력 2025-04-11 11:14  


엔비디아가 인텔과 삼성전자를 제치고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사 매출 1위 자리로 올라섰다.

11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6,559억 달러로 전년(5,421억 달러)보다 21% 증가했다.

AI 시대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0.1% 증가한 769억 9,200만 달러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엔비디아는 AI 데이터센터 서버에 공급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을 사실상 독점하면서 급성장했다.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 모두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60.8% 증가한 656억 9,700만 달러로 2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23년 1위에 올랐던 인텔은 AI 수요 급증에 대응하지 못하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0.8% 증가한 498억 400만 달러에 그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SK하이닉스는 AI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주도하면서 전년 대비 91.5% 증가한 441억 8,600만 달러 매출로 4위에 올랐다. 지난 2023년 6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순위다.

그 뒤를 이어 퀄컴과 브로드컴, 마이크론, AMD, 애플, 미디어텍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다만,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는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TSMC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3.9% 증가한 2조 8,943억 대만달러(약 88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어 사실상 TSMC가 지난해 반도체 매출 1위인 셈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