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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에르메스에 밀렸다...佛시총 1위 내줘

입력 2025-04-16 08:12  



프랑스의 명품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1분기 매출이 기대보다 부진해 1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하면서 프랑스 증시 시가 총액 1위 자리를 에르메스에 뺏겼다.

프랑스 증시 CAC40에서 LVMH의 주식이 오후 5시 기준 전장보다 7.69%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된 1분기 매출 성적이 예상보다 크게 저조하자 LVMH의 주가가 하락했다. LVMH는 전날 1분기 매출이 3% 감소했다고 발표해 시장의 예측치 2%에 크게 못 미쳤다.

LVMH는 루이뷔통, 크리스티앙 디오르, 불가리 등 세계적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명품 수요가 위축에 무역 긴장까지 더해져 미국 소비자가 화장품과 코냑 구매를 자제하자 매출이 떨어졌다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

LVMH의 주가 하락 여파로 구찌를 소유한 케링도 장 중 한때 5% 가까이, 에르메스의 주가도 2% 중반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였다.

시가 총액 선두를 지켜온 LVMH의 주가가 급락하자 경쟁업체인 에르메스가 시가 총액 1위에 올랐다.

에르메스의 시가 총액은 오후 5시 기준 2천481억9천만 유로로 LVMH의 2천449억1천만 유로를 넘어섰다.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수요의 전 세계적인 위축이 주된 요인"이라며 LVMH의 목표 주가를 740유로에서 590유로로 하향 조정하고 권고 등급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유지'로 변경했다.

JP 모건도 "이 분야와 LVMH가 성장 기회를 모두 소진한 것으로 판단하며 이로 인해 과거보다 더 큰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목표 주가도 650유로에서 610유로로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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