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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더 빠진다"...목표가 낮추는 월가

입력 2025-04-16 10:49  



미국 증시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주시하며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의 증시 추락 경고음도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미국 증시가 연말까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S&P500 지수 전망치를 6,000에서 5,300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제프리스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S&P500 기업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19배 수준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5.1%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1%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제프리스는 "아직 경기침체가 주요 시나리오로 반영되고 있진 않지만 지금처럼 기업들의 가이던스가 계속 낮아지면 EPS 성장률은 더욱 둔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S&P500 지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이유는 낮은 EPS 성장률과 높은 위험 프리미엄 때문"이라며 "당분간 포트폴리오에서 경기 민감주보다 방어주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도 증시 비관론을 주장하며 S&P500 지수가 연말에 5,200선에서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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