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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속 'CFP 자격자' 역할 부각

입력 2025-04-17 09:53  

재정 불안감 해소를 위한 캐나다·미국 리서치 결과 주목
AFPK 자격시험 681명 합격자 발표...수석합격자도 공개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국제FPSB 제휴국인 캐나다 FP와 미국 CFP보드의 리서치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금융 스트레스와 경제적 불안 속에서 CFP(공인재무설계사) 자격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FP캐나다는 여론조사기관 레저(Leger)를 통해 지난 1월 캐나다인 2,010명을 대상으로 '금융스트레스 지수(Financial Stress Index)'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2%가 '돈'을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젊은층은 주택 비용, 중장년층은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관리의 가장 큰 장애 요소로는 높은 생활비(68%)를 꼽았으며, 잘못된 재무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두려움(52%)이 뒤를 이었다. FP캐나다는 이러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CFP 자격자를 통한 전문적인 재무설계 서비스를 받을 경우, 부정적인 감정이 완화되고 미래에 대해 보다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CFP보드에서는 작년 7월 미국 내 4,027가구를 대상으로 재무설계장기연구(Financial Planning Longitudinal Study)를 실시했다. 비상자금 보유율(CFP자격자 고객 78, 다른 금융전문가 고객 68), 유언장 보유율(CFP자격자 고객 57, 다른 금융전문가 고객 49)등을 확인한 결과, CFP자격자와 함께 할 때 재정적인 준비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불안감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FPSB는 지난 3월 15일 실시한 제90회 AFPK 자격시험에서 총 681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6명 증가한 총 2,392명이 접수한 가운데 합격률은 34.8%를 기록했다.

일반 부문 수석합격자는 2030 세대를 위한 경제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피티’의 박진영 대표(34, 여)였으며, 학생 부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이건 씨(22, 남)로, 군 복무 중에도 금융전문가로의 미래를 준비해온 점이 주목받았다.

금융회사 중에서는 삼성생명이 가장 많은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우리은행 21명, 국민연금공단 19명, 하나은행 11명, 신한투자증권 9명이 뒤를 이었다.

한국FPSB에서는 올해 첫 CFP 자격시험을 오는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실시하며, 해당 시험은 이달 21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제91회 AFPK 자격시험은 오는 7월 28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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