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햇살론,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대출 등 정책자금대출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3,123억 원을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책자금대출 공급액은 2022년 2,940억 원, 2023년 2,958억 원에 이어 올해 3,123억 원으로 3년 연속 증가 추세다.
새마을금고는 이를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건전여신 비중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회는 2024년 정책자금대출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금고 11곳(햇살론 5개, 지자체협약대출 3개, 소상공인대출 3개)을 선정했으며, 이들 금고의 운영사례를 콘텐츠화해 전체 금고에 공유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신규 취급액, 예대비율, 가계대출비중, 연체율,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정책자금대출 확대와 정책금융 보증재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해 총 5조3,028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대출과 상환유예 등을 실시했으며, 2020년 이후 재난 발생 시 14차례에 걸쳐 금융지원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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