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중국의 조선과 해운산업 견제를 위해 입항 수수료 부과 및 일정 규모 이상의 미국산 선박 발주 시 최대 3년간 수수료 면제제도 도입. 이에 따라 국내 해운사의 중국 선박 운영 비중이 낮은 점이 부각되어 글로벌 수출 기업들이 국내 해운사를 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HMM 등의 수혜가 전망됨.
- 한국이 미국의 차세대 연구용 원자로를 수출함으로써 한국 원자력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하였으며, 미래 원전 산업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연구로는 핵분열 연로 증기로 만드는 발전용 원자로와는 달리 핵 분열에서 나오는 중성자를 이용하는 장치이며, 이번 컨소시엄 계약으로 K-원전 원팀은 1천만 달러(142억 원) 수준의 초기 설계 계약을 맺음.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체 사업 규모가 8~10년간 약 10억 달러(1조 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
● 미국의 중국 해운·조선 견제...국내 해운주·조선주 훈풍 부나
미국이 중국의 해운과 조선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입항 수수료 부과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2월 미국 무역대표국 USTR은 301조 조항을 통해 중국 해운사는 물론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이 미국으로 들어올 경우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제재 조치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 대표부는 1억 표적 조치를 결정했다면서 301조 제안이 통과 됐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조선업 복원을 위해 해상과 물류 조선을 지배하려는 중국에 대응하기 위한 표적 조치임을 밝히면서 중국의 지배력을 역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국내 해운사의 반사이익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HMM 같은 경우 전체 82척의 선박 중 중국산은 4척에 불과해 수혜가 전망되고 있으며 글로벌 해운사들 또한 수수료가 부담되면 결국 한국의 조선소를 찾는 선순환 구조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한국은 미국의 차세대 연구용 원자로 시장을 뚫었다. 1959년 미국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은 지 66년 만에 역수출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현대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원팀이 미국 에너지부가 국제 경쟁 입찰에 붙인 총 사업비 10억8000만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미국은 세계 최초로 SMR 상용화 국가가 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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