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음료는 증류식 소주 ‘여울’의 디자인을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울 패키지 리뉴얼은 기존 콘셉트인 '이응(ㅇ)'으로 표현한 물결 패턴의 병 디자인을 유지한 채 이루어진다. 여울의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와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병뚜껑은 소재를 변경하고 상단에 여울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병뚜껑의 높이를 늘려 개봉 편의성을 높였고 캡씰을 적용해 안정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제품 라벨을 하얀색에서 검정색으로 바꿔 라벨 주목도를 높였다.
병 모양 역시 병어깨의 각도를 조절해 시각적 안정감을 확보하는 한편, 병의 폭을 늘리고 높이를 줄여 그립감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병 자체의 중량을 늘려 무게감을 더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가수 장기하와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를 모델로 기용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1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고, 입점 및 진열률 확대 등 소비자 접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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