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민 25% 수익률로 ‘진짜 주식 3부’ 1위… “엑스페릭스로 탄력성 입증”

‘상한사령부’ 김용덕 대표는 “차트·실적·업종이라는 3박자 조건이 모두 맞아떨어지는 종목을 중심으로 본다”며, 장세와 무관하게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을 찾는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이 종목은 이미 수차례 방송에서 언급했을 만큼 신뢰도 높은 대표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코스닥 수천 개 종목 중 베스트 5~6위 안에 드는 종목”이라며, “자산 규모가 큰 투자자들도 충분히 접근 가능한 중장기 우량주”라고 평가했는데 “최근 세 차례 신고가를 돌파한 이후 다시 한번 기술적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며 차트 흐름도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이태우 대표는 “단기적 탄력성과 실질 산업 모멘텀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치 테마주보다 구조적 성장 동력이 있는 섹터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디앤디파마텍(347850)을 탑픽으로 꼽으며 “정치 테마 피로감이 커진 지금은 산업 자체의 성장성과 실질적 모멘텀이 있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GLP-1 계열 경구형 비만 치료제 임상 3상 성공 소식을 언급하며 “화이자·암젠 등이 중단한 가운데 일라이릴리가 임상에 성공하면서 관련 밸류체인을 가진 기업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이와 유사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적 흐름 면에서도 상장 이후 최고가 돌파 후 안착 시도 중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실적과 산업 모멘텀이 공존하는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실적 시즌 본격화와 함께 개별 종목 중심의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큰 가운데 정치 테마 피로감이 누적된 지금 투자자들은 실질적 수익 가능성이 높은 구조적 성장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시점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상산권태민연구소’ 권태민 대표가 ▲엑스페릭스(317770)로 25%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고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 흐름을 빠르게 포착해 진입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하며, 종목 선정의 ‘속도감’도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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