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금 선물, 온스당 3400달러 돌파 [원자재&ETF 뉴스]

입력 2025-04-22 08:24   수정 2025-04-22 08:24





방송 원문입니다

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5시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장 눈에 띄었던 원자재 이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유가는 2% 가량 하락했고 금 선물은 3,400달러 마저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천연가스도 많이 빠졌는데요. 그럼 자세한 내용 유가부터 보시죠. 우선 무엇보다도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압박에 따른 셀 아메리카가 유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미국과 이란의 2차 핵 협상이 종료됐죠. 양측 모두 협상이 진전을 보였다고 밝히면서 이에 따라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영향을 미치며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로이터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공급 증가의 조합으로 유가의 전반적인 추세는 하락세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유가 전체적인 흐름에서 볼 때, 하락하는 흐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장 유가는 장중 3% 가량 빠지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조금 축소해 2% 가량 하락했습니다. WTI는 63달러 중반대 브렌트유는 66달러 중반대에 거래됐습니다. 한편, 천연가스는 이번달 초만에도 4달러 위에서 거래됐는데 현재 3달러 초반대로 많이 내려왔습니다// 최근 5거래일 동안도 하락세 보이고 있는데 오늘장에서도 6%대 빠지고 있습니다. FX엠파이어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더해 상호관세 발효 후 경기둔화 우려가 빠르게 반영되면서라고 풀이했습니다. 그리고 금 선물은 장 초반부터 온스당 3,400달러마저 돌파했습니다. 관세 협상의 뚜렷한 진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해임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까지 더해지자 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달러인덱스가 98선까지 내려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금 선물을 밀어 올렸습니다. 월가의 전망까지 짚어보면, 씨티는 향후 3개월내 3,500달러 돌파 그리고 골드만삭스는 올해 금 선물 전망치를 온스당 3,700달러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장 온스당 3,43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한편, 금속 선물들은 일제히 하락했고 곡물 선물 같은 경우에는 코코아가 4% 가량 오른 점이 눈에 띄는데요. 초콜릿 가격이 3년 만에 50% 가까이 상승했다고 하는데 서아프리카의 기후 이상 영향이 지속되고, 부활절로 수요가 높았던 점도 더해졌다고 파이낸셜 타임즈는 전했습니다. 그리고 미 농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 1월부터 미국산 대두와 옥수수를 구매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호화폐 시황도 보실까요. 관련한 소식으로는, 스트래티지가 8,100억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하고요. 비트코인 ETF 유입량도 늘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 8천달러선 이더리움은 1,6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ETF 동향도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증시 3대지수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3대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모두 내렸습니다. 섹터별로도 모두 하락했는데 전반적으로 2% 내외로 내림세보였습니다.

그럼 오늘의 ETF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오늘은 안전자산 그리고 미국채의 대안을 주제로 ETF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배경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파월 의장에 대한 압박으로 오늘장 뉴욕증시와 달러까지 모두 하락했죠.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비난하며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이에 외신들은 경기 침체를 연준에 떠넘기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채 매도가 다시 진행되며 채권 가격도 떨어졌는데요. 10년물 국채금리는 4.41% 그리고 달러인덱스는 장중 98선을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에버코어의 부사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해임하려고 시도한다면 금리는 오르고 달러는 하락하며 미 증시에는 급격한 매도가 촉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의 헤드라인에는 주식과 채권의 분산 투자 외에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금이나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볼 만 하다는 이야기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마찬가지로 금 그리고 유럽의 우량 채권과 일본 국채가 미국채의 대안으로 떠오른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관련해 ETF 모아보겠습니다. 먼저, 금 현물을 추종하는 ‘티커명 GLD와 IAU’입니다. 오늘장 금 선물은 온스당 3,400달러도 돌파했죠. 월가에서도 금값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아이셰어즈 전세계 국채 ‘티커명 IGOV’가 있는데요. 독일과 일본 등 미국외 선진국의 채권을 담고 있습니다. 이외에, 최근 달러 대비 유로화와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죠. 유로화 강세를 따르는 인베스코 커런시셰어즈 유로 트러스트 ETF ‘티커명 FXE’ 그리고 엔화 가치 상승의 2배를 추종하는 ‘티커명 YCL’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상승률 추이도 짚어보면, 모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모습인데요. GLD와 IGOV 그리고 FXE는 오늘장 52주 신고가 기록했습니다.또, GLD 같은 경우 한달 전에 소개해드렸을 때 연초대비 상승률이 10% 정도 였는데 현재는 30% 가까운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히던 미 국채와 달러 위상이 흔들리고 있고 관세 전쟁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와, 경기 침체 우려가 변화를 만들었다는 평가인데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연준 위원들의 비판도 이어졌죠.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며 통화정책의 독립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 대해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의견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월가 그리고 외신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독립을 위협하는 새로운 거시경제 불안 요인까지 시장에 가세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지만, 모간스탠리와 뉴욕 연은 총재 등 월가에서는 당분간 연준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또한 현재 CME Fed 워치에 따르면 다가오는 5월 FOMC에서 금리 동결 확률은 90.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의 대치 어떻게 흘러갈지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원자재와 ETF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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