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챌린지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행사로, '폐소형 가전과 플라스틱 장남감 전달식'으로 열렸다. 공사 본사 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전주새활용센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사무용 프린터기 등 다양한 폐소형 가전 171.2kg에 달하며, 이는 약 446kg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해당 가전제품들은 전문 업체를 통해 자원으로 재생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천연자원 채굴을 줄이고 폐기물 소각 및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함께 기부된 플라스틱 장난감은 전주새활용센터에서 기획한 전시 프로그램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 - 장난감의 역습’과 연계된 체험 콘텐츠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럽게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과 전주시새활용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챌린지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은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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