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가에서 차트 분석 달인으로 불리는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 스트레티지 설립자가 비트코인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2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스톡턴은 비트코인이 핵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9만 5,900달러까지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케이티 스톡턴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비트코인이 단기 반등세를 이어가며 이달 최저치 대비 약 20%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녀는 "최근 모멘텀 개선에 힘입어 50일 이동평균선이 상향 돌파된 가운데 8만 8,200달러에서 8만 8,800달러 구간에 걸쳐 중대한 저항선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해당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긍정적인 시그널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단기 상승폭이 9만 5,900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암호화폐 거물로 불리는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도 비트코인 강세론을 주장하며 "앞으로 강력한 상승 흐름을 타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최근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증시와는 다르게 비트코인 가격은 저점에서 반등한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0.43% 상승한 87,659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야후 파이낸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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