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23일 주간장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오른 1421.7원에 거래 중이며, 장중 달러 환율은 상고하저 흐름을 보였다. - 전일 새벽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중 관세 완화 발언 후 미국에서 이탈했던 자금이 복귀해 달러화가 반등했다. - 점심시간 동안 1431원 부근까지 상승했지만, 위안화도 강세를 보이며 142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 핵심 포인트 - 23일 주간장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오른 1421.7원에 거래 중이며, 장중 달러 환율은 상고하저 흐름을 보였다. - 전일 새벽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중 관세 완화 발언 후 미국에서 이탈했던 자금이 복귀해 달러화가 반등했다. - 점심시간 동안 1431원 부근까지 상승했지만, 위안화도 강세를 보이며 142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 외인들의 증시 매도 영향으로 달러 매수 압력이 있었지만, 수출업체 내부 물량 출회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 오늘 저녁 S&P에서 발표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와 5년물 국채 입찰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 - 내일 24일 한미 고위급 협상에서는 양국의 무역관련 요구사항들이 논의될 예정이지만, 이 협상이 당장 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 과거 사례에서도 한미 무역협상의 진전보다는 미중 무역협상의 진척도가 외환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일 통화 관련 내용 또한 큰 영향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한미 고위급 협상 개시, 외환 시장 영향은?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오른 1,421.7원에 마감했다. 이날 장중 달러-원은 상고하저 흐름을 보였다. 전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미중 관세 완화 발언에 미국에서 이탈했던 자금이 복귀하며 달러화가 반등한 영향이다. 개장 이후 달러-원도 상승세를 탔지만, 점심시간을 거쳐 1,431원 부근까지 올랐던 환율은 빠르게 상승폭을 축소했다. 달러뿐만 아니라 위안화도 강세를 보인 탓이다. 수급 측면에서도 오전 중에는 외인 증시 매도 영향에 대체로 달러 매수 압력이 우위를 점했으나 오후 들어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기 시작하며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한편 오늘 저녁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서 발표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대기 중이고 미국 재무부가 주관하는 5년물 국채 입찰도 진행된다.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만큼 해당 이벤트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내일부터는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도 시작된다. 오는 24일 한국과 미국 대표단은 만나 무역 협상을 진행할 예정인데, 일단 시장에서는 이것이 당장 달러-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을 때나 미국이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일시 유예한다고 밝혔을 때도 원화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오히려 당시에는 중국과의 관세 갈등이 심화되자 원화가 위안화 약세와 연동돼 움직였었다. 또 엔화와 관련해서는 이미 지난주 열렸던 미일정상회담에서 외환시장 개입과 관련해 모종의 합의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는데, 이번 한미 협의에서는 통화정책 관련 내용은 큰 이슈가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엔화가 달러 인덱스 바스켓에 포함된 통화인 반면 원화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한국 정부가 최근 원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동원했다는 점에서 미국 측의 이해관계와도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