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은 국내 초코 가공유 시장에서 자사 제품 '초코에몽'이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 소매점 기준 초코 가공유 시장에서 초코에몽이 점유율 23.9%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3월 기준 초코에몽의 누적 판매량은 5억개(태트라팩)를 돌파했다.
2011년 출시 초기 10대 학생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초코에몽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2030 세대로 소비층을 확장했다.
이에 남양유업은 대학교 간식 이벤트, 레시피 콘테스트, 참여형 UCC 챌린지 등 2030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또 '초코쭈쭈바', '초코모나카', '생크림빵' 등 초코에몽 브랜드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초코에몽의 라인업은 총 20개다.
류성현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BM)는 "초코에몽이 시장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진한 맛과 감성을 지켜온 브랜드 고유의 강점 덕분"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