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C 시설 본격 가동…추가 수주 확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아시아 소재 바이오 기업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임상시험용 후보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인 고객사나 금액 등은 계약 조건에 따라 비공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으로 지난 3월 완공된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ADC 전용 생산시설을 본격 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임상 개발 단계부터 상업생산까지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ADC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1억 달러(약 1,429억 원)를 투자해 증설된 해당 ADC 시설은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시설로 '원스톱'(One-stop Service)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1,000리터(L) 접합 반응기를 포함한 통합된 생산 및 정제 라인을 갖췄고, 자체적인 품질 관리(QC) 시험뿐 아니라 특성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항체 전처리 과정부터 자동화된 원료 무균충전까지 싱글유즈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수주를 통해 신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고, ADC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 계약을 시작으로 고품질의 ADC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항체뿐 아니라 ADC를 포함한 위탁생산기업으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며 "ADC 모달리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기회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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