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한화에어로 증자 정정 신고 시 신속·면밀 검토"

김원규 기자

입력 2025-04-24 11:47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정정 신고와 관련해 "요구 사항 반영 여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면밀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24일 여의도 금감원 브리핑실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 시간에 "증자 구조 변경이 주주와 회사에 미치는 영향, 자금 사용 계획의 구체성 등을 보완하도록 했다"며 "향후 정정 신고서 제출 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월 20일 3조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금융감독원은 두 차례 정정을 요구한 바 있다.

이 원장은 "기재 사항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신고서상 일정에 따라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상증자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당국은 기업 자금 조달과 투자자 보호를 균형 있게 고려해 심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중요 투자 판단 정보의 충실한 제공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겠다"며 투자자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이원장은 전날(23일) 검찰로 넘겨진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종호 전 대표 등 고발 대상에서 빠진 인물들에 대한 조사 자료도 검찰에 모두 넘겼다고 설명했다. 의혹이 제기된 주요 인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로 고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