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74.35
(48.87
1.08%)
코스닥
947.70
(8.27
0.8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오히려 中공업기업은 플러스"…관세전쟁에도 '선방'

입력 2025-04-27 15:00   수정 2025-04-27 17:49



작년 한해 3.3% 감소했던 중국 공업 기업들의 이윤 총액이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재발한 올해 1분기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매달 '규모 이상' 공업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이윤 총액은 제조업체들의 수익성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3월 '규모 이상'(연간 매출 2천만위안, 약 40억원 이상 기업) 기업의 이윤 총액은 1조5천93억6천만위안(약 297조9천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0.8% 증가했다.

1∼2월 공업 이윤 총액이 0.3% 감소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3월 한 달 이윤 총액은 전년 대비 2.6% 늘었다.

기업 유형별로 보면 1∼3월 국유기업 이윤 총액은 5천599억5천만위안(약 110조5천억원)으로 1.4% 감소했고, 중국 민영기업 이윤 총액은 3천709억7천만위안(약 73조2천억원)으로 0.3%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외자기업과 홍콩·마카오·대만 투자 기업의 이윤 총액은 3천883억5천만위안(약 76조6천억원)으로 2.8% 증가해 전체적인 통계치 상승을 이끌었다.

산업 부문별로는 농·식품가공업 이윤이 40.3%, 비철금속 제련·압연가공업 이윤은 33.6%, 특수설비제조업 이윤은 14.2%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화학원자재·화학제품제조업 이윤 총액은 0.4%, 석유·천연가스채굴업 이윤은 3.1%, 자동차제조업 이윤은 6.2% 감소했다.

올해 1∼3월 규모 이상 기업의 영업수익(매출)은 32조1천400억위안(약 6천343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고, 이윤율은 4.7%로 전년 대비 0.1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 기업들의 이윤 증가율은 작년 1∼7월까지만 해도 3.6%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으나 8월 한 달 17.8%나 급감했고, 작년 9월에는 전년 대비 27.1%가 다시 떨어져 1∼9월 전체 이윤 증가율이 '마이너스'(-3.5%)로 내려가게 됐다.

이런 상황은 1∼10월(-4.3%)과 1∼11월(-4.7%)까지 이어졌으나 당국의 적극적 지원과 '물량 밀어내기' 등에 힘입어 작년 12월 공업 이윤 총액이 전년 대비 11.0%로 크게 증가, 작년 전체 추세는 -3.3%로 다소 반등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공업사(司·한국 중앙부처의 '국'에 해당) 소속 통계 전문가 위웨이닝은 "현 단계는 외부 환경이 더 복잡해지고 불안정성·불확실성 요인이 늘어나고 있지만, 올해 거시 정책의 효과가 계속 뚜렷하게 나오고 있다는 점도 봐야 한다"며 "정책의 잠재력을 더 크게 방출해 기업 이익이 호전·회복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