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2+2 통상협의'에 나섰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협의 과제를 명확히 했고, 논의 일정에 공감대를 형성해 향후 협의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최 부총리는 27일 저녁 인천공항 귀국길에 "불확실성을 줄이고 향후 협의에 있어 질서 있는 협의의 물꼬를 텄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정치 일정이라든지 국회와의 협력 필요성 등 고려 사항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환율 문제가 테이블에 오른 것에 대해선 "재무당국 간에는 환율 정책과 관련된 직접적이고 상시적인 소통 채널이 있기에 오히려 더 건설적인 논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게 된다면 '권한대행 부총리' 가능성이 있다는 질문에는 "가정을 갖고 제가 말씀드릴 사항은 아니다"라며 "주어진 소임을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수행할 뿐"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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