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 'CT-P5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키트루다는 글로벌 제약사 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로, 지난해에만 전세계에서 약 43조원(294억 8,200만 달러)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이번 임상은 CT-P51과 키트루다 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실시되며, 치료받은 이력이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51 약물의 오리지널 약물 키트루다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통해 유사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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