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라센스, ISS 2025 참가…한국 우주산업과의 협력 강화

입력 2025-04-30 10:27  


고해상도 소형위성 광학 탑재체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시메라센스’(Simera Sense, 이하 시메라센스)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컨텍 스페이스그룹과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ISS 2025(International Space Summit 2025)’에 Gold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Empowering Space Through Enhanced Collaboration(협력을 통한 우주 역량 강화)’을 주제로 개최되는 ISS 2025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우주산업 내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메라센스는 다중분광 및 초분광 촬영 장비(이미저, Imager)를 공급한 4개의 한국 고객사를 포함해, 한국 내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ISS 2025 참가를 통해 기존 고객 및 공급업체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설립된 우주항공청과 대전광역시의 전략적 우주산업 허브 개발 등 한국의 우주산업 혁신에 대한 의지는 최첨단 지구관측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시메라센스의 비전과도 완벽히 부합한다고 전했다.

시메라센스 최고 사업책임자(CCO) 티스 크론예(Thys Cronje)는 “한국은 급속한 우주기술 발전과 협력적 접근 방식으로 우리에게 매우 매력적인 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ISS 2025 참가는 한국의 우주산업 비전을 지원하고 그 생태계 성장을 돕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시메라센스는 현대 지구관측 임무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성능 광학 탑재체를 설계하고 있으며, 소형위성에 고해상도 이미징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환경 모니터링부터 도시계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메라센스 관계자는 국가 발전과 안보를 위해 우주기술 활용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방향성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 내 고객사뿐만 아니라, 한국이 보유한 뛰어난 광학 엔지니어링 기술력에도 높은 평가를 보내고 있으며 일부 한국 공급업체들은 시메라센스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ISS 2025 기간 동안 시메라센스는 최신 광학 탑재 기술을 선보이고, 업계 리더, 연구자, 정책결정자들과 만나 다양한 협력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ISS 2025가 강조하는 ‘강화된 협력’이라는 주제는 파트너십을 통한 혁신과 글로벌 과제 해결을 신념으로 삼는 시메라센스의 기업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티스 크론예 CCO는 “ISS 2025에서의 의미 있는 교류가 공동 프로젝트와 기술 혁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함께 협력함으로써 우주탐사와 지구관측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SS 2025 참가자들은 시메라센스 부스를 방문하여 제품을 직접 만나보고,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메라센스는 2018년 벨기에 루벤에 설립되어, 고해상도 소형위성 광학 탑재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혁신적인 광학 솔루션을 통해 환경 모니터링, 농업, 국방, 재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며, 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시메라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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