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닝 플러스', 장르·키워드 입력하면 AI가 줄거리·시나리오 자동 생성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머릿속에 맴도는 장면이 있다.
아무리 지우고 다시 써도 마음에 들지 않는 대사, 한 컷 한 컷 이어붙이는 고독한 싸움.
이 모든 것이 창작이 주는 가장 묵직한 선물입니다.
‘투닝 플러스’는 그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아이디어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 그걸 바로 손에 쥘 수 있도록 머릿속 풍경이 한 장면씩 현실로 옮겨질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AI 시대에도, 창작은 여전히 창작자의 몫입니다.
다만, 그 고통은 조금 가볍게 덜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창작의 벽 앞에서 주저앉고 싶어질 때, ‘투닝 플러스’가 다시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플랫폼 기업 툰스퀘어(대표 이호영)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사의 신작 서비스 ‘투닝 플러스(Tooning Plus)’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툰스퀘어는 지난 1월 ‘투닝 플러스’를 북미 시장에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사용자와 산업 관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AI EXPO KOREA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전문 행사로, 수많은 AI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형 박람회다. 툰스퀘어는 웹툰과 웹소설 제작에 특화된 생성형 AI 저작 도구인 ‘투닝 플러스’를 선보이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투닝 플러스’는 세종대, 홍익대, 배재대, 부천대 등 주요 웹툰·애니메이션 관련 학과에서 학점 연계 수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차세대 AI 기반 웹툰 저작 도구로의 표준화도 준비 중이다.
‘투닝 플러스’는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스토리즈(Stories)'는 장르와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줄거리와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3D 스튜디오(3D Studio)'는 3D 모델을 활용해 캐릭터 포즈와 카메라 구도를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어, 보다 사실적인 장면 구현이 가능하다.
'에디터(Editor)'는 말풍선, 효과 편집은 물론 PD와 작가 간의 실시간 협업도 지원하며 '툰비(Toonbe)' 누구나 제작한 웹툰을 쉽게 공유하고 업로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전시 기간 동안 툰스퀘어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설문에 응답하는 관람객에게는 ‘투닝 플러스 30일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한편, 툰스퀘어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C-LAB에서 출발한 AI 스타트업으로, 현재 웹툰과 웹소설 분야뿐 아니라 에듀테크 영역에서도 생성형 AI 기술을 활발히 개발 중이다. 특히 ‘투닝 플러스’를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SaaS 수출과 IP 협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투닝 에디터, 투닝 매직, 투닝 GPT, 투닝 보드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교육 서비스를 운영하며, 안전하고 창의적인 미래 교육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