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감속 쇼크에도 낙폭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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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경제 역성장(마이너스 성장)에도 장 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41.74(0.35%) 오른 40,669.3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23포인트(0.15%) 오른 5,569.06에 마감했다. 두 지수는 1분기 성장률 악화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다가 상승 반전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98포인트(-0.09%) 내린 17,446.34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상무부에서 공개한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마이너스 0.3%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정책과 정부 지출 감축, 서부 대형 산불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 경제 수요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민간지출(국내 민간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 증가율이 3.0%로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이 호재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너스 성장률 등에 대해 "이것은 바이든의 주식시장이지, 트럼프의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번영이 시작되면 이전에 없던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인내심을 가지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21달러(3.66%) 급락한 배럴당 58.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관세 전쟁 등으로 글로벌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이달 뉴욕유가의 하락 폭은 약 3년 6개월래 최대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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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경제 역성장(마이너스 성장)에도 장 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41.74(0.35%) 오른 40,669.3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23포인트(0.15%) 오른 5,569.06에 마감했다. 두 지수는 1분기 성장률 악화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다가 상승 반전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98포인트(-0.09%) 내린 17,446.34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상무부에서 공개한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마이너스 0.3%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정책과 정부 지출 감축, 서부 대형 산불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 경제 수요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민간지출(국내 민간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 증가율이 3.0%로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이 호재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너스 성장률 등에 대해 "이것은 바이든의 주식시장이지, 트럼프의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번영이 시작되면 이전에 없던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인내심을 가지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21달러(3.66%) 급락한 배럴당 58.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관세 전쟁 등으로 글로벌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이달 뉴욕유가의 하락 폭은 약 3년 6개월래 최대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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