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양호했지만 2분기 우려"...아마존, 호실적에도 시장외서 하락

지수희 기자

입력 2025-05-02 05:52  



아마존이 1일(현지시간) 월가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1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지난 1분기(1∼3월) 1천556억7천만 달러(223조7천756억원)의 매출과 1.59달러(2천285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 매출 1천550억4천만 달러와 주당 순이익 1.36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증가했다. 총 이익은 171억3천만 달러로 1년 전 104억3천만 달러보다 64% 급등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292억7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94억2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1년 전보다는 17% 성장했지만, 시장 예상 증가율 17.4%보다 낮았다.

앞서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같은 기간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각각 33%와 28% 증가한 바 있다.

온라인 광고 매출은 1년 전보다 19% 증가한 139억2천만 달러로 집계되며, 분석가들이 예상한 137억4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2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투자자들을 만족시키는 데 실패했다.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7∼11% 성장한 1천590억∼1천6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간치는 월가의 예상치 1천609억 달러 매출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3.13% 오른 아마존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약 3%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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