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비용 최대 15배差 '천차만별'…"여기가 제일 싸"

입력 2025-05-02 06:15   수정 2025-05-02 07:51

모발이식 비용 최대 15배差 '천차만별'…"여기가 제일 싸"



모발 이식에 들어가는 비용이 지역에 따라 최대 1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모당 모발 이식술 가격(시술 전후 검사·관리 비용 제외)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모발 이식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지난해 1모당 이식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광주광역시로, 평균 모발이식 비용은 2만1천원이었다.

가장 저렴한 인천에서는 1모당 모발 이식을 평균 1천400원에 받을 수 있었다. 광주의 15분의 1에 불과하다.

서울은 4천223원, 경기가 3천667원으로 집계됐다.

1모당 모발 이식 비용 집계가 가능한 다른 광역시를 보면 대구 8천380원, 부산 5천443원, 대전 1천800원 순으로 비용이 많이 들었다. 이 밖에 경남 2천500원, 전북 2천393원, 충북 1천500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2천모 이상 모발 이식 비용은 지역별로 또 달랐다.

2천모 이상 심을 때는 서울이 평균 685만3천85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부산(678만7천353원), 광주(649만9천69원), 인천(620만원) 등에서도 평균 시술 가격이 600만원이 넘었다.

2천모 이상 평균 이식 비용이 가장 싼 곳은 세종(213만3천200원)으로 전 지역 중에서 유일하게 200만원대였다.

김미애 의원은 "아무리 비급여라고 해도 시술 평균치가 어느 정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춰져야 국민이 비용 예측가능성을 토대로 시술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보건복지부가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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